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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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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110일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수립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정연희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현미 경상남도 여성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5대 목표 과제 발굴 등에 관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사회 전체의 돌봄과 안전이 보장되면서 지역 정책에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하여 그 혜택이 모든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협약을 통해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에서는 합천군의 여성친화도시 정책방향·추진체계 구축,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지역특성 분석을 통한 세부실천 과제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성과 군민의 욕구가 반영된 중장기 기본계획이 수립·추진되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온 가족이 행복한 합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올해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신규 협약 신청을 앞두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합천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군정 모니터링 등 활동을 수행할 군민참여단을 오는 11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가능한 군민으로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군청 노인아동여성과(여성청소년담당)에 방문·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moon146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민참여단 임기는 2년으로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반영한 정책개선 의견제시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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