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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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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면 장날이었던 9월 15일(화), 장터 한가운데에 마련된 잔치. 노래자랑, 씨름대회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재래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기남

 

합천군과 초계면시장시장번영회(회장 김용규)는 9월 15일(화), 재래시장 활성화와 함께 상인들의 화합을 위해 인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재래초계시장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합천군 관내에는 대표적으로 합천읍, 초계면, 삼가면, 가야면을 비롯해 5일장이 열리고 있지만, 관내 인구감소와 함께 대형마트의 점유로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숙제로 남아있었다.

 

재래시장이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없고, 불분명한 원산지 표기로 합천군민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잔치는 초계면 재래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초계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고 초계면, 초계시장번영회 후원으로 초계면을 비롯한 동부 5개면(율곡, 쌍책, 덕곡, 청덕, 적중)이 참여하여 치러진 행사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종목인 씨름과 문화공연을 초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식전 행사에 앞서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향토가수 내 고향 합천을 노래한 한 현씨의 공연과 역대 대야문화제 가요제 수상자들을 초청해 특별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열린 20세 이상 성인 남녀 20명이 출전한 씨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기념품과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졌다.

 

더불어 초계면여성협의회(회장 이승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두부, 부침게, 막걸리, 떡 등을 제공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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