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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합천지사 협력업체 늘렸지만 사업량 급감에 생존권 위협
지난 12월 3일부터 한전 합천지사 앞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조원들이 집회를 매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전력 합천지사는 지난해까지 사업량을 평가하며 올해부터 산하 협력업체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계약했지만 올해 지금까지 사업량이 예상에 못미치며 급감하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이로인해 협력업체 사업주들은 12월 중에 마땅한 대책이 없을 경우 정리해고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한 협력업체 노조 간부는 “올해 사…
[그리기로 되새기는 합천의 오늘-27] -차 안에서 마주한 쌍백면의 하루, 오래된 벽돌 건물을 그리다
전병주 작가 (2018년 어반스케치라는 걸 처음 접하고 오늘까지 꾸준히 그리고 있습니다.현재는 합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 근무하고 있어요) 늦가을 끝자락, 찬바람이 부쩍 매서워진 날 나는 합천 쌍백면 사무소를 찾았다. 야외에서 스케치를 시작하려 했지만, 코끝을 파고드는 바람 때문에 결국 차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문을 살짝 내려두고 그 틈 사이로 가을 바람 냄새를 맡는다. 차장 밖 면사무소 풍경을 바라보니, 오히려 조용하고 깊이 있게 장면에 집중할 수 있는 작은 아…
[황강사진관 47]<갈대, 꿋꿋하게 서 있는 삶의 모습을 담은 잔잔한 울림>
신경림 시인의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는 겉모습이 아니라, 깊은 곳에서 나직이 울고 있는 존재의 속내를 은유합니다.사진 속 갈대밭 또한 겨울 햇살 아래 부드럽게 흔들리지만, 그 떨림 속에는 들판을 지켜온 사람들의 묵묵한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바람이 스칠 때마다 갈대는 오래 품어온 사연을 들려주듯 금빛 살결을 흔들어 보입니다. 농촌의 한 해가 흘러가는 소리,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아는 고단함이 줄기마다 짙게 배어 있습니다. 신경림의 갈대가 ‘속으로 우는’ 존재라면, 이 들판의 …
[장터마을 청년농부가 보낸 시 선물 26]-영혼을 위한 자리
글쓴이 : 김수연 농사를 지으며 든 생각을 글과 노래로 만든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기타를 가르치고, 가끔 공연 하러 방방곡곡 다닌다. 영혼을 위한 자리박노해(올리브나무 아래 / 느린걸음) 알 자지라 평원에 자리한 소박한 농부의 집.따스한 햇살이 감싸는 흙벽에 기대앉아향기 진한 아라빅 커피를 마시며 깊은숨을 쉰다.이토록 작은 영토, 작은 장소, 작은 올리브나무인데왜 이리 넉넉하고 따스하고 아늑하여그대와 함께 오래오래 앉아있고 싶은지.작지…
[칼럼] 송암 윤한걸 작가의 어르신 隨想(수상)17-식탁
[송암 윤한걸 작가의 어르신 隨想(수상)]식탁우리가 산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문제를 들 수 있는데 그것을 빼면 별로 중요한 것이 없으리라. 나이가 많으나 적거나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어차피 인생에서 먹어야 살 수 있으니까. 우리는 먹거리에 대하여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며 살아가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지금의 7~80대들이 가장 힘들게 살아오지 않았을까? 그 이전에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 우리가 어린 날에는 한 가족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가족이 …
학생 주민 함께 김장 나눔, 마을 어른과 소통하는 뜻깊은 장
합천군 곳곳에서 김장 나눔이 활발했던 12월 1일, 삼가중학교가 학교 강당에서 ‘신바람 먹거리 마을 축제’를 열고 학생과 마을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본 행사를 앞두고, 학생들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축제 준비에 나섰다. 학교 유휴지에 직접 기른 배추를 교직원과 함께 수확하고 다듬어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거쳤다. 축제 당일인 1일에는 등교와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김장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한 김장 참여 학생은 "시험 기간 동안 공부…
계속되는 체육대회 유치, 배드민턴 전국규모 대회도 유치
2026년 합천군은 축구대회 추가 유치와 유도전국대회 유치에 이어 배드민턴 전국규모 대회 유치까지 더하며 스포츠 열기가 그어느때보다 더 높아지게 됐다.합천군은 12월 4일 합천군청에서 ‘제3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과 ‘2026 김학석배 전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총 2건의 전국규모 배드민턴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6년 합천에서 전국 초등배드민턴 대회인 ‘제3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과 전국 선수권대회인 ‘2026 김학석배 전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주민 의견 받으며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기본계획(안) 공개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 합천박물관이 합천군이 박물관 부지 옆에 추진중인 역사체험관 건립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합천박물관은 11월 27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2조의3에 따른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검토 절차의 일환으로, 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에는 기관사회단체, 이장단, 지역 주민, 관련…
대병중학교, 3년의 연극․영상 특성화 과정 녹여낸 졸업 연극 성료
대병중학교(교장 제종준)는 11월 28일(금), 3학년 학생들이 3년간 연극‧영상 특성화중학교 재학 과정에서 길러 온 끼를 연극에 녹여 표현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졸업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졸업 연극에서 학생들은 비극적 서사를 담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주제로 대사 연습, 장면 구성, 감정 표현, 무대 동선 등 다양한 연극 활동을 체험하며 작품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연극의 중심 메시지를 이해하고, 협력 활동…
묘산중학교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해봄)’운영
묘산중학교(교장 곽명희)는 12월 9일(화), 인근 묘산초등학교·봉산초등학교와 함께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해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창의성·표현력·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프로그램은 ▲흙으로 해봄(도자기 화분 제작) ▲입체로 해봄(입체 조형물 제작) ▲레진아트 해봄(레진 소품 제작) ▲춤 해봄(방송댄스) ▲제과·제빵 해봄 등 다양한…
교육협력위한 교육청과 합천군의 만남, 결정없는 의견만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인용)이 지난 9월 새로운 교육장 부임 이후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첫 합천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지만, 의견교환에 그치며 구체적인 결정이 없어 한계를 나타났다.지난 12월 2일(화) 합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합천교육발전 방향 모색과 교육 현안 협의를 위한 2025년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합천교육행정협의회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합천군수가 공동의장이며,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다양한 정책들의 연계 및 협력 추진하는…
여성 농민 주도, 토종 씨앗 축제로 지역 생태와 역사 담다
합천군 여성농민회와 합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가 11월 29일, 새천년생명의숲(일해공원)에서 공동 주관·주최한 ‘합천 토종씨앗축제 및 직거래장터’가 개최되었다고 12월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성농민회 회원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세월 이어져 온 토종 종자의 가치를 알리고 여성 농업인의 생산물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 토종배추인 구억배추로 현장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토종씨앗 전시와 토종 쥐이빨 옥수수 팝콘 시…
인명피해 제로! 선제적 대피, 산림청 우수 사례로 전국에 공유
산림청이 주관해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 사례 발굴 평가에서 합천군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월 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산사태 예방·대응과 인명피해 저감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합천군은 ‘선제적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제로화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강우량이 503mm를 기록했고, 특히 대병면은 712mm의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량을…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 지역 맞춤형 인식개선 활동
합천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과 제12회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슬로건 아래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월 3일 밝혔다.예방주간 동안 군은 ▲합천 버스정류장 내 홍보관 운영 ▲합천왕후시장 일대 캠페인 전개 ▲보건소 로비 HIV 신속검사 체험관 운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교육 책자 제작 ▲경로당 방문 주민교육 ▲LED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합천군, 대양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합천군은 11월 28일, 대양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합천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 거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개관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유달형 군체육회장과 군의원, 체육회 임원, 읍면체육회장,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홍남 체육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대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대양국민체육센터는 대양면 덕정리 889-1 일원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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