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초등학교(교장 성송자)는 올해 합천군 관내 학교 중 유일하게 『학교시설 이용 평생교육 운영 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건강 장수 택견 교실>을 운영했다.

행복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며 평소에도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택견 강좌 운영은 농사 등의 생업에 바쁘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과 지역 학습자의 수요를 잘 반영하여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교육 강좌에 참여한 지역 주민 한00은 “전통 무예인 택견을 배워보고 싶었고, 마을에서 운동을 배우거나 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는데 <건강 장수 택견 교실>에 참여하며 꾸준히 체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또래 주민들과 소통도 하고 학교에서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관심을 기울여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야로초등학교 교장 성송자는 “평생교육 강좌 운영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고,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서로 나누고 배려할 수 있는 가치를 확대 시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