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4-25
봉산초, 장애인권주간 실시
봉산초등학교(교장 박상훈)는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인권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장애이해주간에는 학교에서 가장 흔히 만나게 되는 장애인 ‘지적장애’를 주제로 하여 장애인권신문발간, 대한민국1교시 시청, 장애인권특별교육, 지적장애체험부스, 도움반 새이름공모전 등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는 다양한 장애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도서관 앞 복도에 ‘거울미로찾기’, ‘반전책읽기’, ‘왼손가위사용하기’등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의 지적장애체험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찾아와 장애체험을 하면서 장애인권주간 내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5학년 박경미 학생은 “거울을 보면서 미로 찾기를 하니까 내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어려웠어요. 우리 반에 있는 00(장애학생)도 글씨를 못 쓰는데 왜 그런지 조금 이해하게 되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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