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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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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넉달, 계엄과 내란으로 땅도 얼고 마음도 시린 혹독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봄이 왔습니다.

화란춘성花爛春盛만화방창萬花方暢)입니다.

 

1973년에 발표된 마산 출신 작사가 반야월 선생의 노랫말을 같이 싣습니다.

' 노래부르세 노래부르세 아름다운 노래를

금수강산에 새봄이 찾아드니 백화가 만발하구나

푸른 창공에 종달새 날으며 봄소식을 전하네

동포형제 모두 다같이 도우며 봄소식을 전하네 '

 

- 황강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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