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4-02
청덕면은 3월 31일 청덕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 산불 예방 강화를 위해 차영대 송정마을 이장을 청덕면 산불 암행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차영대 산불암행어사는 32년간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 입산,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등 산불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차영대 산불암행어사는 “32년 동안 산불감시원으로 일하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최근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고향 청덕면에도 산불이 날까 걱정이 많다. 산불감시원 경력을 살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청덕면은 3월부터 23개 마을 이장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 마을에서는 이장과 청년회 등이 2인 1조로 마을 순찰대를 구성해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퇴근한 뒤의 시간대까지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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