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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의 건강밥상] 쌀가루 달래감자전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다. 간경,비경,폐경으로 들어가고 간 기운은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습을 내보내는 작용이 있으며 건비작용과 혈압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한다. 감자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다 위경. 대장경으로 들어가며 비위를 편하게 하며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돕고 해독소종, 소염작용이 있으며 단, 당뇨로 혈당이 높은 사람엑게는 좋지 않으며 발아된 부분에는 독이 있으므로 주의! [재료] 감자100g, 달래50g 양파1/4개, 풋고추1개, 붉…
[약이되는 야생초] 은목서(목서)
*자생지: 은목서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자생을 하며 남부지방에 서식을 한다. *채취시기: 꽃은 가을에 필 때 채취하며 잎과 전초, 목은 가을 이후에 채취한다. *가공 방법: 꽃이 활짝 피기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후 살짝 덖어준다 새순은 이른 봄에 채취하여 잘께 썰어 녹차처럼 덖어서 이용하며 전초는 채취하여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다른약초와 같이 중탕 하여 이용할 수 있다. *용도: 뼈골절,고지혈,기침,치통,구취,스트레스,불면증,눈병,각종 염증…
[황강신문이 만난 사람] 박종배 <올바이크> 대표, “취미로 타던 자전거가 생업이 됐다”
자전거는 자동차와 함께 인류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사한 고마운 기계다. 이 고마운 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환경을 덜 괴롭히고 ‘건강한 내 몸을 위해 내가 노력하는 보람’을 주는 장점도 있다. 추수의 계절이자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분주함이 있지만, 자전거와 함께 가을을 즐겨보자는 뜻에서 10월 8일(목) 오전, 자전거전문 판매·수리점 <올바이크> 박종배 대표를 만났다. 아래는 그와 나눈 얘기다.-편집자 지난해 구미대회에 참가한 박종배 대표(사진…
<이우열의 유교 이야기 2>性理學의 형성과 핵심
주돈이(周敦 1017~1073) 호는, 염계(濂溪)다. 《태극도설 太極圖說》을 지어 우주와 인간의 근원을 밝혔는데 이것은 송대 우주론의 정수를 보여 주고 있다. 선생은 15세에 부친을 잃고 어머니와 함께 외숙부 집에서 자라 외숙 정 향(鄭 向)은 선생의 사람됨을 보고 친자식 같이 아꼈다. 외숙부의 천거로 20세에 관직생활을 했지만 30여 년간 외직(外職)에 일하면서 청렴하고 의지가 정직해 가는 곳마다 학교를 열어 후학을 양성하면서 성리학을 연구 했지만 하급관리라 크게 조명을 받지 못하고 …
[천유의 건강밥상] 홍합전
♣홍합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짜다. 간경, 신장경으로 들어간다. 효능으로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정혈을 유익하게 하며 갑산선 종류를 없애고 지혈작용이 있으며 양기를 강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어린이 성장발육에는 계란과 배합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냉이 많은 여자들은 부추와 함께 볶아 먹으면 효과가 좋다. [재료] 홍합300g,계란2개,밀가루약간, 후추약간, 파슬리나 부추 조금 [만들기] 1. 홍합은 깨끗이 씻어 준비하기- 후추를 약간 뿌려 놓기(소금은 별…
[김희곤의 세상만사] 수신제가(修身齊家) 후 치국평(治國平)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일년 농사는 봄에 있고일생의 계획은 소년기에 있다한 평생 수신제가 치국평그중에도 자녀교육 힘든다 황수신은 황희 정승의 아들이다벼슬은 그렇게 높지도 않고수입도 시원찮은 대다가날마다 술만 마시고기생방에 드나들며 주정꾼들함께 어울려 싸움질로 속을 썩였다 걱정을 하다가 나무라면도리어 화를 내고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아이웃이 부끄럽고 남사스러워황정승은 작심을 하고 타일렀다 궂은 비가 짖궂게 내리는 오후의관을 갖추고 아들 수신을 불러이…
[김희곤의 세상만사] 가을 밤 밝은 달, 도둑은 싫어하고!
북악산 큰 집은 더더욱 푸근하고겉치레 깨끗하고 외형은 반듯한데민중들이 사는 농촌은 황폐하고국가재정 창고는 텅텅 비어있다 민중 위에 군림하는 관원들은언제 어느 장소, 누구에나마음 가는데로 휘두를 수도 있고마음 내키면 푸줏간 주인처럼 나라 예산 성큼 잘라버리기도 하지 구세주처럼 군림하는 선량들야전 잠바 갈아 입고 한표 줍쇼 굽신거릴 선거철 돌아왔다 민주공화국 헌법조문이름은 반듯하고 인쇄물어디 한 곳 수정할 곳이없다하나 60년 시행착오허물고 다듬고 바로…
[나누는 기쁨 더불어 사는 합천]
합천황강카누클럽, 설 연휴 맞아 떡국떡 300kg 기탁 합천황강카누클럽(회장 전진환)은 지난 2월 9일 합천군청(군수 하창환)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 300㎏을 전달했다. 설맞이 떡국떡 기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이다. 전진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군민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기탁소감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황강카누클럽은 매년 여름 …
[수필연재]-3 갈마산의 봄
반도정 대표 박 옥 순 또 다른 외딴집의 장닭이 소리쳐 새벽을 알린다. 꿈속에서처럼 아득하던 닭소리가 점 점 맑아지면서 크게 들린다. 마법에 걸린 듯이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입고 먼 길을 떠날 사람처럼 바쁘게 새벽공기와 마주한다. 가시지 않은 어둠, 볼에 와 닿는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바람, 나를 태운 봉고차는 익숙한 듯 조금의 주저도 없이 안개 속에 묻힌다. 합천 실내 체육관 건너 주차장. 자동차에서 내리니 새벽안개가 나를 태고 속으로 몰고 간다. 신선이 된 것 같…
[수필연재] 박주가리
정영희 나는 시골에서 나서 성년까지 고향에서 살았다. 농촌에 살면서도 모르는 풀꽃이 많다. 식물 이름은 교과서에 나오는 이름과 어른들이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그러므로 요즘 인터넷이나 식물도감에서 찾는다. 오늘 아침 컴퓨터를 열었는데, 검색을 하다 ‘손끝에 핀 꽃’ 이라는 제목에 마우스 화살이 꽂혔다. 스토리펀딩이다. 식물을 관찰해서 그림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다. 이야기인즉슨, 한 포기의 식물을 보고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와 생육을 관찰해서…
[포토뉴스]
(초계대평군물 시연 모습ⓒ배기남 기자) 합천군과 합천군문화원이 대평군물 복원 및 계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는 가운데 지난 11월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대평군물농악학술대회가 열리며 그동안의 복원을 통해 구현된 대평군물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소개된 대평군물은 총 12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메구굿-사열굿-인사굿-오방진굿-영산다대기-먹법고놀이-용개통통-군물놀이-덧배기굿-헤치굿-진놀이 굿- 파진굿 순으로 이뤄졌다. 현재 합천군은 초계대평군물에 대한 복원 및 계승을 위한 용역…
[천유의 건강밥상] 사과 소스를 곁들인 육전
*사과는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시며 위경, 폐경,비경,심장경으로 들어간다 폐를 윤택하게 하고 위를 편하게 하며 진액을 만들어 갈증과 번열을 제거한다. ♣육전 재료소고기(홍두깨살, 300g), 달걀4개, 깻잎7장, 풋고추3개,다진호두10개분량,다진땅콩1/2컵, 통깨3큰술, 찹쌀가루2컵,밀가루3큰술, 녹말가루3큰술,대추10개 ♣밑간: 청주3큰술, 소금적당량, 후춧가루약간 ♣사과 소스 사과(1개), 레몬(1개), 고추냉이(1T), 진간장(1T), 식초(1T…
[수필연재] 겁이 많은 아이
합천꿈꾸는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김홍애 우리 지역아이센터에는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10살 된 아이가 있다. 또래들보다 체격도 왜소하고, 잔병치레도 많이 하는 이 아이는 겁까지 많다. 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영화를 보여주는데, 겁이 많은 이 아이를 위하여 영화선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얼마 전, 군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은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군인이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대신 그 군인의 군복만 고향에 전달되는 장면이…
[황강신문이 만난 사람] 임 춘 지 합천문화예술촌 촌장·합천한의학박물관 관장-2
--- 앞에서 이어집니다. 임춘지, “‘Health, Healing, Happy’가 있는 합천을 위해, 좋은 일자리로 소득도 올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임임분 경남사립박물관협회 부회장 직을 새로 맡았다고 했다.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박물관을 운영해왔고 박물관 유물의 가치도 높고, 무엇보다 가업을 잇고 있으며 나름 그동안의 활동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 직에 뽑혔다고 본다. 협회 차원에서 하는 전시회, 소속 박물관의 사업을 지원에 나름의 힘…
[이장열전]-58 최용학 합천읍 안계마을 이장
서산리 안계마을은 ‘안지골’로도 불리고 내안계와 외안계 2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내안계는 조선 세조(1455~1468) 때 안계사라는 절이 들어선 뒤 절 주변에 마을도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이 절은 약 100여년 동안 유지하다가 빈대가 너무 많아 폐쇄되었고 지금도 부근에 빈대껍질덩이가 발견되기도 한다. 외안계는 ‘바깥안지골’이라고도 하며, 합천에서 내안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고 내안계보다 약 1백년 뒤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3월 3일(목) 오전, 신문사에서 최용학 이장을 만났다. 아래는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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