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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4-19

-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62% 득표한 강석진 후보 당선

- 강석진 당선자 “미래와 희망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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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당선자가 4월 14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축하하러 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배기남

 

4월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평균 62.3%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소속의 강석진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의령·함안·합천 선거구가 분할되며 산청·함양·거창 선거구에 통합되어 치러진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에서도 시작 전부터 논란꺼리였고, 기존 선거구 분할시 투표참여 거부의사까지 밝히며 지역 정치인들의 반발이 컸지만, 공천이 마무리되고 선거가 시작되면서 의령·함안· 합천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은 사라지고 선거분위기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선거분위기는 제대로 달아오르지 못하고 유권자들의 외면에서 진행됐다. 이는 실제로 투표율에서도 나타났는데, 합천군의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19대 총선 투표율보다 조금 올라갔음에도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합천군은 19대 총선에서 64%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62%의 투표율로 2%가량 떨어졌다.

조용한 선거분위기에 20대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전체 평균 62.32%의 투표율을 보이며, 새누리당 소속의 기호1번 강석진 후보가 투표자 중 62.67%의 득표를 하며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문상 후보는 25.55%를 득표했으며,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는 6.37%, 무소속 김홍업 후보는 5.38% 득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석진 당선자는 함양에서 64.14%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권문상 후보는 합천에서 27.62%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윤석준 후보와 무소속 김홍업 후보는 산청에서 각각 7.39%, 7.44% 득표하며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강석진 당선자는 14일 당선증을 받으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셨던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무소속 김홍업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모두가 단결되고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부탁했으며 “모든 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밝혔다.

또, “우리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며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표: 20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개표결과>

 

선거인수 

투표수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

강석진

권문상

윤석준

김홍업

소계

161,817

100,849

61,475

25,068

6,256

5,281

62.67%

25.55%

6.37%

5.38%

함양군

34,512

20,724

13,027

4,688

1,380

1,214

64.14%

23.08%

6.79%

5.97%

산청군

31,732

18,526

11,085

4,337

1,339

1,349

61.2%

23.94%

7.39%

7.44%

거창군

52,616

35,651

21,789

9,100

2,042

1,595

63.1%

26.35%

5.91%

4.61%

합천군

42,957

25,948

15,574

6,943

1,495

1,123

61.96%

27.62%

5.94%

4.46%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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