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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5-23

- 지난 주 낮기온 3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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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기상대

 

최근 4월과 5월 봄철 날씨가 예년과 다르게 강풍과 잦은 강우로 지역 농사에 영향을 주었는데, 지난주부터는 때 이른 여름날씨를 보이며 한 낮의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 저녁 기온은 낮에 비해 15도 이상 낮으면서 큰 일교차를 보여 옷차림에도 혼란이 왔고 건강관리에도 힘든 한 주였다.

지난주 때 이른 무더위 날씨에 대해 기상청은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압대가 정체하고 있어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낮 동안 강한 일사로 지면이 가열되면서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지난 518일 합천군은 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부산 경남지역 대부분의 시군이 이 날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무더위를 보였다.

 

(: 516~522일 합천군 최저/최고기온 현황)

 

516

517

518

519

520

521

522

최고기온

22.7

28.7

32.0

29.5

30.1

29.1

  29.8도

최저기온

8.5

4.8

8.9

10.2

9.3

10.7

  9.6도

(자료출처: 기상청 합천관측소) 

(: 518일 경남 인근 낮 최고기온 현황)

 

합천

산청

거창

밀양

진주

창원

당일 최고기온

32

30.8

29.8

32

31

28.1

평년 최고기온

24.9

24.3

24.0

24.8

24.2

23.7

비고

올해

최고기온

올해

최고기온

올해

최고기온

올해

최고기온

올해

최고기온

올해

최고기온

(자료출처: 기상청)

- 4월 강풍에 합천지역 27천여만원 재산피해 입어

4월에 불어 닥친 강풍에 합천군 관내 시설하우스와 축사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따른 피해복구비가 27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의 자료에 따르면, 당시 강풍으로 인해 시설하우스의 경우 총 37(1.53ha)이 피해를 입어 16천여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축사의 경우 축사와 부대시설이 파손되면서 1억여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강풍으로 농업재해에 대해 정부에 피해복구비 지원을 신청해 놓고 있다. 정부의 피해복구비 지원이 결정날 경우 전체 피해액 27천여만원 중 35%에 해당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94백여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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