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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5-31

- 신임 지회장 선출, 2016년 경남 임금협상 타결결과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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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출범식에 함께 한 학교비정규직노조 합천지회 조합원들
. 배기남

 

민주노총 소속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지역별 노조 구성이 확산되며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활동이 확대되자 합천에도 노조가 정식 출범했다.

경남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합천지회(진인경 지회장   )527일 합천교육지원청 3층에서 조합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지회장을 선출했다. 더불어 경남지부가 해온 2016년 임금교섭 타결 결과를 공유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합천지회 출범식에는 손국복 합천교육장, 차시호 전교조 합천지회장, 주우영 전공노 합천지부장 등이 함께 해 출범을 축하했다.

손국복 합천교육장은 축사에서 나 또한 전교조 초기 활동을 해왔었기에 학교비정규직 노조 합천지회의 출범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왔다.”, “합천에도 노조 가입 대상자가 15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찾아야할 최소한의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에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차시호 전교조 합천지회장도 전교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으로 이름만 보면 사실상 교직원에 포함되는 여러분들도 함께 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움이 있었지만, 함께 참교육을 위해 노력하자며 축하했고, 주우영 전공노 합천지부장은 공무원이라는 신분으로 노조활동에 제약이 많은 현실이지만, 상대적으로 활동의 제약이 없는 학교비정규직노조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지역 노조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학교비정규직은 교사를 제외한 직원들로 행정보조, 교무보조 등의 사무행정 교육행정 보조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영양사, 조리사 등 급식분야 종사자등이 대표적인 비정규직에 해당하며 이 외에도 시설관리, 아동복지분야 등 학교 내에도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다. 이들은 비정규직이라는 신분으로 임금 및 처우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아왔으며, 민주노총 소속의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는 20114월 창립에 나섰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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