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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5-31

-농촌진흥청 지원 시범사업장 무논점파 연시회

-삼가면, 벼직파연구회 회원 50명 참여, 큰 호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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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합천벼직파연구회(회장 최준호)523() 삼가면 하판리 한 농지에서 50명의 무논점파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직파전용 파종기를 이용한 무논점파 연시회를 했다. 무논점파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모내기 대신 볍씨를 물이 적당히 괴어 있는 논에 일정간격으로 직접 뿌려 벼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철분과 소석고를 입힌 볍씨를 뿌리는 동시에 측조시비(側條施肥, sideband placement)기를 이용하여 파종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로써 볍씨가 물에 뜨는 것과 조류 피해를 방지하고, 파종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2012년부터 삼가면 하판리를 중심으로 철분소석고 코팅 볍씨를 이용한 무논점파를 계속 시행하여 오고 있다

 올해에는 벼직파연구회를 결성해 농촌진흥청에서 하는 벼 무논점파 동시측조시비기술지원시범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파종기 2대를 구입하였으며, 30ha 규모로 삼가면, 합천읍을 중심으로 직파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육묘에서 이앙까지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어 농촌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인력부족 상황에 대응하고 농촌생산의 규모화 및 조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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