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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05

- 합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염색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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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직접 무늬도 넣어 쪽빛으로 물든 모시 이불을 널며 살펴보고 있다
. 배기남

합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미정)73~4일 이틀간 지역 여성농민 및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염색체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천연염색체험학습장으로도 알려져 있는 가야면 들꽃공방에서 진행됐으며, 무더위 여름에 맞춰 모시 이불을 참여자들이 무늬를 넣고 직접 쪽빛으로 천연염색해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한 여름밤 무더위 용품으로 참여자들의 인기가 좋았다.

천연염색을 지도한 들꽃공방의 박성희 대표는 천연염색한 천은 그 용도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정관념을 버리면 실생활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다소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소소하게 직접 만들어 생활에 활용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하며 천연염색이 실생활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천연염색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박성희 대표의 지도아래 흰색의 모시 천에 쪽빛으로 염색하며, 직접 무늬까지 넣어 모시 이불을 완성했다. 다들 마지막에 빨래줄에 함께 널린 염색 결과를 보며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에 만족해했다.

합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천연삼푸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여성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에도 좋은 웰빙 제품 만들기에 함께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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