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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06

합천군청이 하고 있는 대표적 농업 6차 산업화 사업인 합천도라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하며, 6차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가 이어지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830일 중부권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지역 도라지 재배 및 희망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라지 재배와 유통 전문화교육>을 열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약자원학부 신용욱 교수의 경남 도라지 산업의 전망’, 농업회사법인 예천자연사랑농원 박덕근 대표의 도라지 특수재배와 판매 마케팅’, 함양약용작물연구소 김만배 소장의 백도라지 플러그묘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특강을 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은 고품질 도라지 생산,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관광, 외식, 유통판매 연계로 6차산업화 실현에 앞서 도라지 재배면적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재배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써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 “황매산과 가야산에 도라지 식재면적을 주력하여 대규모 체험 및 전시포를 조성하여 향후 도라지 꽃 축제를 통한 체험 및 유통판매 활성화 등의 6차산업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3차 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전문가 지원 필요 제기

합천군청은 합천도라지를 합천군의 대표작물에 포함시키며 6차산업화 달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1~2차 산업 수준인 생산과 가공을 벗어나지 못하며, 마지막 3차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92일 직원 정례조회를 가진 자리에서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합천도라지 맛있는 푸드 체험의 한점숙 사무장을 초청해 지난 2년간 사무장으로서 6차산업 일선현장에서 직면한 현안과제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점숙 사무장은 사업 초창기부터 합천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 있게 출발했지만, 그동안 실제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전문성의 부족으로 실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제대로 3차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업추진에 있어 재정적 뒷받침에 앞서 전문가의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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