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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2-03

2015 합천 관광두레 육성조직 사업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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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금), 합천군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마련한 ‘2015 합천 관광두레 육성조직 사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광두레조직인 합천공예협동조합, 주민여행사 <동행>, 고산송희망마을, 가회 구평마을, 오토캠핑장 외 사업자연합 관계자들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담당, 합천관광두레 김형미 피디, 합천군 관광진흥과·농업기술센터·면사무소 산업계 담당 등 관계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조직끼리의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주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두레 사업 설명, 김형미 피디의 합천 관광두레 진척 보고에 이어 조직 대표의 보고가 따랐다.
한영덕 합천공예협동조합 대표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 공예인 공동사업장 내고 합천을 상징하는 기념품 만들어 내놓기 위해 한창 애쓰고 있다.”라고 했다.
송민숙 주민여행사 <동행> 총무는 “귀농인 중심으로 지역문화사업을 하려는 그룹과 공정여행업을 하려는 그룹이 모인 조직이다. 귀농투어, 인생역전투어로 농가체류형 여행상품을 만들어 지역 자원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정범 고산송희망마을 총무이사는 “고로쇠, 산나물, 송이버섯을 내세운 우리 ‘고산송’희망마을조직은 지인, 출향민, 단골 고객에게 아흔아홉골 고로쇠체험, 아흔아홉골 고산송마을풀장, 마을농주, 마을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규명 가회 구평마을 조직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마을만들기 사업과 마을수익사업, 관광두레 참여를 위해 주민 8명이 시작한 조직이다. 합천남부 관광객 대상으로 마을간식, 주잡곡소포장 판매, 마을민박, 마을밥상, 마을도시락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상선 오토캠핑 외 사업자조직 관계자는 “소리길오토캠핑장을 방문하는 연간 2만여명의 관람객 대상으로 가야산권역 개인사업자 세 명이 주말마켓, 농장체험, 바비큐꾸러미판매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했다.
보고회에 함께 한 하창환 합천군 군수는 “보조 사업에 기대던 방식의 안이함에서 무이자 융자로 변하는 등 힘을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고에 이은 참석자 모두가 함께 한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는 일만해도 벅찬 지역민들이 관광두레라는 틀로 자력갱생을 고민하는 자리, 각 조직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고 헤쳐 나가기 위한 노력은 민·관이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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