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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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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얼룩진 원한의 三八

피와 눈물로 뒤범벅되어

가슴 깊이 상처로 남은 칼자국

상처 곱게 꿰매고 홍익인간 단일민족 빛나는 전통

통일자산 주인이념 새롭게 하사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남북양단

우리 마음 한 구석 좌우로 편 가르기

나와 너 곱다 미웁다 담장 없었던들

스스로 자제(自制)하고 인내한 보람

영세중립평화통일 주인공 되었을 텐데

그 무슨 풀지 못한 원한의 잔재 남아

서로 노려보고 눈 흘기며 상기된 얼굴

이 모든 가슴 좁고 옹졸한 소인배 무리들이

못된 버르장머리 떨쳐 버리지 못하고

시장바닥 투전꾼 흉내 이제 접어라

아직도 허물지 못한 원수의 三八

저 남쪽나라 동물의 왕국 맹수들 이빨

북극곰의 발톱으로 패여진 것이 아니다

우리 비좁은 마음에 이북 이남 없었다면

이런 엄청난 동족 혈투 생각인들 했을까!

결자해지(結者解之)라 했다

맺힘은 묶은 사람이 풀고

저질러진 흉물은 어질러 놓은 손으로

말끔히 치워야 한다.

1945815일 해방되던 때

법성정 정자그늘에 동네 어른 모여 앉아

하시던 말씀 생각이 난다.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을 믿지 마라

일본이 일어난다. 조선아 조심해라

독재는 칼부림 자중지란으로 망하고

자본주의는 부패로 절단난다

평양 대동강 변 망나니

천륜도 인륜도 망각한 칼부림

인제 막장의 조종(弔鐘)이 울릴 때가 임박한 것 같다

성실한 사람

이웃과 더불어 서로가 서로를 살피고

잔정이 철철 넘치는 이웃 아저씨

무심코 걷는 길섶에서

담배꽁초 줍던 초등학교 여선생님

그런 사람이 보고 싶다

그런데 북악산에 초대되는 위인들

한결 같이 상류층 부류의 길동무

한 달 용돈이 5천만원

자기재산이 얼마일까?

부동산 투기 꾼 다운(down)계약서 논문표절

남의 지식 훔쳐 재탕하는 돌팔이 엘리트들 말잔치 지겹다

요즘 일부 사람들 너무 성급하게 우쭐대고

()와 명예를 동시에 향유하려는 해바리기족

청문회가 꼴 보기 사납고

지극히 기회주의적이고 여당대표 함량미달

찰나주의적인 허황된 몸부림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북악산 정부요직 부정비리온상 될까 불안하다

5천만 국민 우러러 존경받는

청백리 청정한 마음으로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

통일조국 새 판짜는 새 일꾼 모셔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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