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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4

보정명단 심사,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인 271,032명에 8,395명 미달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학교급식 지원 중단으로 시작됐던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유효 서명인수가 미달해 무산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926일 제10차 위원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서명부에 대해 최종 심사했고, 제출된 357,801명의 서명 중 유효 262,637, 무효 95,164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인 271,032명에 8,395명이 미달해 각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선관위는 당초 서명부 심사결과 청구요건에 29,659명이 미달되어 주소 일부 누락 등 보정이 가능한 81,028명의 청구인서명부에 대해 지난 89일 보정을 요구했고, 주민소환운동본부측은 82435,249명의 보정서명부를 제출했다. 이에 대한 유·무효를 심사해 제출된 보정서명부 중 유효 16,080, 무효 19,169명으로 결정하고, 재심사 과정에서 청구권자 자격 기준시점 변경에 따른 전출·입자 5,184명을 유효로 결정했다.

이로써, 당초 서명부 심사 때 유효로 결정한 241,373명 및 보정과 재심사에서 유효 결정한 21,264명을 합산한 유효서명 총수는 262,637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인 271,032명에 8,395명이 부족한 숫자다.

도선관위는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11(주민소환투표청구의 각하)에 따라 유효한 서명의 총수가 소환투표의 청구요건에 미달해 각하 결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101(), 서울 백남기농민추모대회장으로 가는 길, 박경선 합천지역 홍준표주민소환운동본부 공동대표는 학교 무상급식 반대를 위해 지역에서 함께 모여 활동했을 때처럼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해준 군민들의 노력이 무산되어 무엇보다 안타깝다. 그럼에도 이 활동으로 합천에도 희망이 있음을 확인했다. 지역의 희망이 지역을 살리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 해나가자.”라고 했다.



<보정결과가 반영된 청구인서명부 최종 심사결과>

(단위:)

청구요건

총 서명수

유효서명

무효서명

부족

서명수

당초

보정

보정 후

당초

271,032

357,801

262,637

241,373

21,264

95,164

116,428

8,395

(자료출처: 경남선관위)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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