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59개월 미만 영유아도 10월 4일부터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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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월),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가 “만 6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군 보건소와 삼가면 보건지소를 제외한 지역 보건지소와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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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지소에서 동시에 예방접종을 한다. 오래 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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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을 하면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을 때 건강한 성인보다 백신 예방효과가 조금 떨어지지만 독감에 따른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정부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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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10~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 의료기관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 올해는 군 보건소와 삼가면 보건지소에서는 65세이상 노인의 독감 예방접종은 하지 않으므로 합천읍과 삼가면 어르신들은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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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10월 4일부터 백신 소진 때까지 생후 6∼59개월 미만 영유아 약 1,300명을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한다. 당초 정부에서는 생후 6∼59개월 영유아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백신공급 차질로 12개월 미만 영아에 대해서만 무료접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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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은 이미 백신구입과 주민홍보 등을 완료한 상태에서 무료접종 대상자를 축소할 때 접종혼란에 따른 주민불편 등을 감안해 당초 계획대로 6∼59개월 전체 영유아에 대해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접종대상자는 10월 4일부터 주소지에 관계 없이 6∼12개월 미만 영아는 지역 소아과의원에서, 12∼59개월 미만 유아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지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6~12개월 미만 영아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돼 있어 올해 무료접종 대상 영아는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합천군청은 “기존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더해, 올해는 6∼59개월 영유아 대상 무료지원이 추가됨에 따라 접종 초기 일부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접종대상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9시∼15시(단, 미취학 아동은 12시까지 접종)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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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접종은 10월 11일(화)부터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하고 대상은 65세 미만 일반인이다. 보건소는 8천원, 병의원은 2~3만원을 내야 한다. 더 자세한 문의는 합천군보건소로 문의(055-930-3693/055-930-48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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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의료기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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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