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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10-11

-무허가축사 적법화 T/F 구성 및 대장경 축전 준비 조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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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이 10월 10일자 수시인사를 단행하며, 46명의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진행했다.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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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임용장을 받고 있는 모습 Ⓒ합천군청

합천군청이 1010일자로 수시인사를 발표하며, 신규채용 47명을 포함해 총 86명에 대한 인사발령과 함께 신규 조직 확충을 내놓았다.

이번 수시 인사 발표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첫째로 그동안 합천군청 공무원이 정원에 비해 50여명 정도 부족했던 상황에서 47명이라는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인력 해소에 들어갔다는 부분이 있으며, 둘째로 내년까지 완료해야 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을 위해 축산과 산하에 T/F팀을 구성하고, 내년에 합천군이 자체적으로 치러야 하는 대장경세계축전 행사 준비를 위해 대장경사업소 산하에 2개의 담당계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 체계 변화를 볼 수 있다.

합천군청이 대규모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며 인력부족 해소에 나서기는 했지만, 이 효과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합천군청 공무원은 706명으로 정원 756명에 비해 50여명이 부족한 상태다. 신규 채용으로 일시적으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1월 퇴직 및 육아휴직 예상자가 2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고, 신규 채용 47명 중 여성이 30여명이나 차지하며 계속된 여성 공무원의 증가는 이후 결혼 및 육아휴직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인력부족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신규 채용 47명 중 45명이 본청에 근무 발령을 받아 읍면사무소의 인력 부족 요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채용된 47명 중 4명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이며, 45명이 18개 실과 사업소에 골고루 배치되면서 보건소에 6명으로 가장 많이 배치됐고,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건설과가 다음으로 4명씩 배치됐다.

합천군청은 1010일 인사발령장을 교부하며, 47명 신규 공무원에 대해 해당자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임용식을 통해 임용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 및 현장탐방을 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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