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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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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0대 총선을 앞두고 치러진 새누리당 당내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신성범 전 국회의원(18,19대 의원)109일부터 중국 유학길을 떠난다고 106일 밝혔다.

신성범 전 의원은 109일 중국 북경으로 출국해 북경소재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방문학자(visiting scholar)자격으로 머물며 연구할 예정이다. 중국인민대학은 북경대, 청화대와 함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곳으로 특히 공산당 간부들이 많이 공부하는 학교로 알려졌다.

신성범 전 의원은 "좋든 싫든 중국이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앞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국의 외교정책, 특히 북한 핵문제등 한반도 정책을 주의 깊게 연구하고 살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향우 유학 기간과 관련해서는 "총선이후부터 유학을 추진했으나 여러 사정 때문에 중국 비자 발급이 지연돼 예정보다 늦어졌다"고 설명하고 "귀국 시기는 내년 대통령 후보경선 등 국내 정치일정을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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