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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11-22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가족한마당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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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 여성농업인들의 난타팀 공연
.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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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솜씨자랑에서 대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합천문화예술촌의 문화바우처 사업 지원을 받아
토끼의 용궁여행연극 공연을 했다. 배기남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남희)와 합천군 여성농업인지원센터(센터장 신미정)1119()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합천군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50여명, 센터 종사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한 해 활동을 정리하고 그동안 준비해온 재주를 뽐내며 ‘2016 합천 우리아이 희망 가족한마당행사를 했다.

나눔, 보살핌, 그리고 돌봄의 가족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가족한마당은 올해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농촌지역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동을 위해 힘써 온 11개 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아동센터 이용가족들과 함께 각 센터의 아동들이 갈고 닦은 장기자랑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합천군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들은 매년 늘어나면서 11개소에 이르고 있다. 이용 아동의 수도 250여명에 이르며 부족한 보육여건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에서 그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연말을 맞아 열리는 가족한마당은 흩어져 있는 지역아동센터들의 활동 모습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복지사와 아동, 가족이 화합하는 한마당의 자리가 되어오고 있다.

올해 가족한마당에서는 대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별주부전으로 잘 알려진 고전동화를 각색하여 연극으로 표현한 토끼의 용궁여행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초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걸그룹 댄스공연, 야로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 연주 등 각 센터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특히, 첫 순서로 소개된 대양지역아동센터의 연극공연은 ()합천문화예술촌(촌장 임춘지)의 문화바우처사업 지원을 받아 준비되어 온 것이다. ()합천문화예출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양지역아동센터와 가회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문화바우처사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경험을 지역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등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아동.노인 연극교육서비스 행복한 아이, 즐거운 노년수업의 하나로 합천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김남희 회장은 합천군 10개의 지역아동센터를 21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센터도, 아동도 서로의 모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합천군에는 다문화, 한부모 등 소외되고 있는 아동들이 여전히 있다. 우리가 그 아이들을 더 따뜻하게 품어 듬직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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