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6-12-13

70f8375cc020b06de47cac2920199f85_1490937411_00155.jpg

72명의 10기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배기남70f8375cc020b06de47cac2920199f85_1490937411_08657.jpg

올해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에는 처음으로 교육과정의 성과를 전시했다. 참석자들은 농식품가공반 학생들이 시범적으로 가공한 식품을 시음하며 품평했다. 배기남

 

합천군의 농업인력 양성 기관인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이 10기 운영을 마무리하며, 129()합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하창환 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료생 72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했다.

 

10기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로 합천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소득작목개발반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습득으로 유통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한 농식품가공반2개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주 2회 총 26주에 걸쳐 교육과정을 진행해 72명이 최종 수료했다.

 

하창환 군수는 합천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난 10개월간 열심히 익히고 습득한 기술과 정보를 현장농업 접목과 경영개선 실천으로 창조농업을 열 수 있는 농업전문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 날 수료식을 마친 뒤에는 농식품가공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시범적으로 만들어 본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하며 이례적으로 교육성과를 선보이기도 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된 가공품에는 각종 장아찌류와 식초류, 조청류, 고추장류, 잼 및 즙류 등 다양한 품목이 나왔다.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합천군청은 10기 수료식에 앞서 118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6년 농업인교육 종합평가회장에서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이 농업인대학 운영분야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면서 기쁜 소식을 같이 맞았다. 합천군청은 이번 수상에 대해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37개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종합평가해 포상하는 제도로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이 농업전문인력 양성 및 신기술 보급 기여도 등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전국평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