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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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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경남에서 유일하게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강석진 의원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 거창 강석진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배기남

 

새누리당 친박 소속으로 분류되는 강석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에 있어 촛불민심을 외면한 탄핵 반대 입장을 나타내 지역민들이 당리당략이 아닌 촛불민심을 받아들이고 국정을 바로 세우는데 당당히 나서길 요구하고 나섰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국회 탄핵투표가 이뤄진 1210일 전까지도 새누리당 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는 친박계의 입장을 따라가며 탄핵 찬성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의원으로 언론에 알려지기도 했다.

 

강석진 의원의 행보에 거창함양산청합천지역 촛불집회를 매주 하고 있는 주최측 대표자들은 탄핵 투표가 있기 전인 128(), 거창군 강석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4개 지역 촛불 군민의 준엄한 뜻을 받아들여 탄핵 찬성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강석진 의원이 준엄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의원직은 대통령이나 친박이 부여한 것이 아니라, 4개 군 군민이 부여한 것으로 민의의 대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마저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하는 것을 국민의 엄중한 뜻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탄핵 찬성 의원으로 이름을 올려 역사적 오명으로 남지 말고, 국정을 바로 세우는데 당당히 나서길 촉구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에서는 전국 촛불에 동참하며 매주 각 지역별로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합천에서도 1283차 촛불집회를 합천축협 앞에서 이어갔다.

 

이날 합천촛불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탄핵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청문회에서 재벌 총수 및 관련자들의 발언은 촛불민심을 외면한 것으로 촛불을 계속 이어가 국민이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회와 특검이 제대로 되도록 촛불을 끄지 말자고 결의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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