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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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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합천원폭피해자복지 회관(관장 공인배)은 “극단 <빈들>이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하나로, 11월 23일(수), 젊은이들의 사랑이 아닌 황혼의 사랑을 다룬 <늙은부부 이야기>라는 제목의 연극 공연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두 주인공이 풀어가는 사랑이야기가 복지회관 입주 어르신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서인지 두 주 인공의 이야기를 놓칠까봐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공연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였으며 두 주인공이 황혼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복지회관 입주 어르신들에게는 잔잔한 감동이 되어 다가왔다.”고 전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은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 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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