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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2-16

‘부족한 강사 보충, 꾸준한 지원’으로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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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합천군청 문화체육과가 성인문해교실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지지난해 4, 지난해 20곳에 이어 올해 30개 학당으로 늘어난 성인문해교실을 담당할 강사들에게 강사 위촉장을 주고 문해교실 운영계획과 협조사항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하창환 합천군 군수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강사들, 참 고맙다. 퇴직한 공직자들이 몸소 지역에서 봉사하는 모습도 자랑스럽다. 즐겁게 공부하고 더불어 어울려 노는 어르신들, 참 보기 좋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곳 더 교실을 늘렸더니 강사가 부족하다더라. 보완하도록 하겠다. 이 일이 학생인 어르신들 뿐 아니라 강사 개인의 자아실현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 되기 바란다. 지난해 학생들 요청으로 각 학당마다 지역체험기회 관련 예산(11)을 잡기 위해 논의했다. 군의회와 의논해서 꼭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학생 수 573, 강사 22명으로 시작하는 올 성인문해교실은 215일부터 각 학당 사정에 따라 개강한다. 합천군청 문화체육과는 부족한 강사 보완을 위해 오는 3월 문해교사양성과정을 개강한다. 문해교사 자격증 없는 강사도 수강해주기 바란다. 강사 보충이 되기까지는 한 강사가 두 곳씩 강의를 맡아 하는 어려움이 있다. 협조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올 성인문해교실은 2월 중순 개강해 12월까지 9개월 일정으로 열린다. 농번기 등 학당 사정에 따라 방학을 운영할 수 있고 올 6월에 문해시화전 작품 출품, 7월에 전국시화전 출품, 9월에 문해골든벨 행사와 시화 전시,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 등을 연계해 하게 된다.

 

이날 강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문해교실 수료일정이 1년이었다가 2년으로 늘었고, 3년 과정으로 늘어난 터라 학습진도 맞추기에 혼선이 있다. 애초에 6년짜리 일정을 단기로 압축한 상황이고 학습수준이 다른 어르신 대상 수업이라 수료증 수여에 대한 계획도 변동이 필요하다”,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맛을 알만할 때 끝나는 일정을 아쉬워한다. 기회균등 탓에 다른 마을에 기회를 줘야 하는 사정도 알지만,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등의 의견이 나왔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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