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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2-16

214(), 대병면 출신 서울향우이자 수도권 향우 소식을 담당하는 류재권 독자를 전화로 만났다. 아래는 그와 나눈 얘기다.-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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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를 해달라.

1948년 대병면 성리2구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중학교까지 대병에서 다니고 고등학교부터 서울에서 공부했다. 서울에서 1970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직에서 41년 일하다 정년퇴직하고 현재 <한국독도아카데미> 사무총장 일을 맡고 있다.

 

<황강신문> 독자이자 서울지역 향우 소식을 전해주는 일도 맡고 있다. 신문의 보도방향이나 질에 대한 조언, 바람이 있다면?

지역별 향우들 구독율이 높은 편인데도 지역소식 편중이 심해서 향우들 사이의 정보공유나 근황 알림이 늘 아쉽다. 고향소식도 반갑지만 각 지역에 나가 사는 향우들이 서로의 소식을 고향신문에서 충족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헤아려주면 좋겠다. 외지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이들 많다. 연재를 해도 될 만큼. 각 마을 이장들 연재 인터뷰처럼 향우들 인터뷰도 할애해주면 좋겠다. 더불어 <황강신문>의 좌편향 성향에 대해 걱정하고 불편해하는 향우들도 있다. <일해공원> 명칭에 대한 <황강신문>의 반대 입장은, 독자의 한 사람인 내가 봤을 때 걱정스럽다. 앞날을 길게 봐야 한다.

 

독자들의 다양한 정치색, 의견, 잘 알고 있다. 중심을 잡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향우들 주소록 새로 작성할 때마다 알려주겠다. 더 많은 향우들이 <황강신문>을 직접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향신문은 고향에 있는 분들이나 향우들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주는 소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애향심으로 향우님들이 <황강신문>을 한 분이라도 더 구독해주기 바라고, 나 또한 향우의 한 사람이자 독자의 한 사람으로 <황강신문>이 발전하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해달라.

410() 11, 폐교된 학교인 대병 삼산초등학교 제막식을 합천에서 한다. 3백여명이 모이는 행사다. 삼산초등학교를 기억하는 향우들, 지역민이 함께 해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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