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4-11

5a893afba462750890857e4dc082d79e_1491897038_16045.jpg
 

용암서원 보존회는 47일 삼가면 외톨이에 위치한 용암서원에서 하창환 군수, 류순철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남명조식 선생의 후손과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 조식 선생 추모 향례를 거행했다.

 

용암서원보존회(회장 심의조)에서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초헌관에 하창환 군수, 아헌관에 송칠용 삼가향교 전교, 종헌관에 김태묵 초계향교 전전교가 각각 역할을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용암서원은 조선조 연산군 7(1501) 합천에서 태어나 합천과 산청, 김해 등에서 실천유학의 수행에 힘써 사림의 기풍을 진작한 처사(處士), 1572년 운명한 뒤 사간원 대사간과 영의정의 벼슬을 받은 영남권 대표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서원이며, 사당인 숭도사에 문정공 남명 조식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합천군은 남명 조식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용암서원 복원사업과 2013년 뇌룡정 이건사업, 2016년 용암서원 교육관을 건립하였으며, 현재 조식선생 생가 안채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사랑채 등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