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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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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또는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문화어: 국제부녀절)이었다.

이 날은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이며, 원래 사회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한 정치적 행사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녹아 들어가 있다. 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제안되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전히 여성의 자유, 여성의 참정권, 인권 등의 정치적 문제를 중심 주제로 삼고 있으며, 국제적인 여성들의 투쟁에서 이어지는 정치적, 사회적 자각을 잘 드러내주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사회는 전통적 유교사회의 기풍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과거에 비해 많은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이루어져오고 있고,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아직도 많은 영역에서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합천지역만 살펴봐도 농촌지역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이러한 유교사회의 기풍에 가부장적 문화와 남성중심의 인식이 많이 남아 있어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쉽지 않다. 현재 합천인구 중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지만,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단체장이나 이장들의 구성현황을 살펴봐도 아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성지도자와 전문인력의 양성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합천군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어, 지역에서 여성의 능력을 인정하고 주요 활동영역에 여성을 배출하고자 하는 인식의 전환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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