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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3-17

사람들 누구나 스스로 해결하지 못 할 고민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듯 하다. 춘분을 며칠 앞두고 있다지만 아직은 제법 차가운 아침에 유치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이 아침등원 위해 차를 기다리는 평안해 보이는 광경들, 예쁘고 앙증맞은 청순 담백한 아이들이 좋다. 등원, 등교, 출근 위해 바삐 움직이는 풍경이 스쳐가는 옛 기억들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웃음을 묻어나게 한다.

아이들 등교, 직장인 출근이 정리되고 햇살이 퍼지자 젊은 여인네들 수변생태공원과 황강 마실길을 걷고, 갈마산으로 탁구장으로 제각기 아침시간대보다는 여유 있는 가벼운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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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으로 진입에 첫인상인 남정교4차로 교량 위편에는 그라운드골프, 밑에는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모여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는 지난 세월 흔적들로 다듬어진 얼굴에 여유 있는 웃음은 아동들과 직장인, 또 여인네들에게서 피어나는 웃음꽃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행복해 보이는 멋있는 작품들이다.

돈을 벌고 또 많은 사람들로부터 우러러 보이는 명예를 얻는 게 목적이 되면 일상적인 삶에서 생기는 소소한 즐거움을 놓치기 쉽습니다. 우리 삶은 목표를 설정 해 앞뒤, 좌우 돌아보지 않고 속도를 낼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삶을 즐기며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행복의 느낌들을 알아차리고 즐겨야겠다.

삶의 무게가 얼마인지는 달아보지 않아 몰라도 하고픈 것 찾아보자. 지금 찾아 그것을 즐기며 살자. ‘나도 언젠가는 행복한 내일이 오겠지가 아닌 지금 해야 한다. 오늘이 내 것이고 내일은 네 것인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선물이다. 살아있는 동안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꿈꾸며 그 꿈 이루기 위해 실행하는 사람이 참 행복할 것이다. 내일은 항상 있다. 그래서 넉넉해 보이고 많은 것 같다. 정작 그 시간들을 활용하려니 없던 일들이 그리 많이 생기는지.

조금 부족해야 더 크게 행복해 지리라 본다. 오늘, 지금의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그렇지만 주어진 순간순간을 인생의 꽃봉우리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삶이 행복하고 아주 좋을 것이다.

스스로 건강을 살피고, 가족 구성원들 마음과 행복 챙기고 친구들과 이웃, 친지들 설에 보지 못하고 안부전화 못했다면 춘풍(春風)에 묻어오는 봄향기에 마음 얹어 먼저 안부를 묻고 해보자. 좋아했던 친구의 가정이 안전하고 화목한가를 친구(동료)들에게서 나 자신은 안전하고 안정돼 있는가를 세상 살아가며 누군가 추워 떨고 있을 때 따스한 적 있었던가를.

봄이라고는 하지만 눈이 내리는 춘동(春冬) 3월에도 꽃이 피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판전(수다라전)에는 1년에 두 번(춘분과 추분) 아름답게 꽃이 핀다. 그 꽃은 화창한 날이라면 아주 멋있고 우아하게 연꽃 한 송이가 핀다. 안전해서 행복한 생활, 여유 있는 생각과 여백 있는 삶은 청정합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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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도 합천군청 안전총괄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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