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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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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문준혁

 

선택권을 가진 사람은 항상 행복할까? 선택하는 일이 항상 행복한 일일까?

특히 나와 같이 결정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쇼핑을 하는 일, 놀러갈 곳을 정하는 일, 점심메뉴를 선택하는 일은 정말로 힘들고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래서 선택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하고 고민하고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저와 같이 선택이 힘드신 여러분께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고민의 범주를 줄이자. 인간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2~3개라고 한다. 선택지가 이보다 많게 되면 선택의 마비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데이트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생각해봐, 난 아무거나 괜찮아하고 말한다면, 무책임하고 우유부단한 남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버섯전골이 맛있는 집이 있고, 두루치기가 맛있는 집이 있는데 맘에 드는 걸로 골라봐.” 라고 말한다면 여자는 남자를 배려있는 멋진 남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고민의 범주를 줄이자. 너무 많은 선택지는 선택의 장애물이다.

 

둘째, 구체적인 고민을 기준으로 선택하자. 추상적이고 공중에 떠 있는 이야기보다는 구체적이고 발이 땅에 닿아 있는 이야기가 더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유, 평등, 민주주의라는 거창하고 멋있어 보이는 말도 좋지만, 우리 삶의 소소한 고민들과 이야기를 들려줄 때 우리는 더 많은 공감을 한다. 나와 내의 가족들, 우리 아이들이 사는 삶의 미래를 생각하고 선택을 해야 할 때, 내가 삶에서 공감하고 체험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선택해야할 것이다.

 

셋째, 선택의 목적을 한번 더 생각하자. 내가 샀던 물건이 TV광고에 나올 때, 다른 광고보다 유독 관심이 간다. 내가 선택을 했다는 것은 단순이 그 선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선택에 대해 개입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따라서, 내가 후보자를 선택했다면 그 후보자의 공약이 어떻게 지켜지는지, 어떻게 발전하는지, 변화하는지에 대해 항상 지켜보게 된다.

 

19대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미 마음속에 선택권을 행사하신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 것이다. 선택의 목적을 생각해보고, 구체적인 공약들을 살펴보면 분명 선택지는 2~3개로 압축될 것이다. 선택권을 절대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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