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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8-15

천대통령학교, 영호남지역 중고생 꿈·소통·열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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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85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세종실에서 미래의 대통령을 꿈꾸는 합천, 대구, 광주지역 중고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시작으로 23일간의 합천대통령학교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청와대세트장 활성화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합천 대통령학교시범운영은 영호남 청소년 소통은 물론 합천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이 시대 새로운 리더상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이끌어내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밝을명 아카데미와 연꽃인연 주관으로 85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23일 동안 운영되며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 합천의 청소년 40여명이 참가했다.

 

5일 개최된 입교식에는 합천관광과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동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청와대 세트장에 전시된 역대 대통령 휘호와 집무실 내부를 탐방한 후 영상테마파크로 이동 해 일제강점기와 70~80년대 서울종로거리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기회도 가졌다.

 

, 둘째 날에는 모산재와 합천항공스쿨 경비행기 체험 등 합천의 특색 있고 수려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일정도 잡혀있어 관광합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미래대통령 담화문 발표를 위한 본격적인 토론의 장도 펼쳐져,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나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대통령이란 주제로 팀별 토론을 진행하고,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꿈·소통·열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박상언(마음산책 심리연구소장)박사의 나도 대통령 너도 대통령특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는 시간을 가진 후 소감발표를 끝으로 23일 짧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의 확장개통으로 광주~합천~대구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영호남의 소통과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동서통합의 미래를 꿈꾸는 비전을 제시하고 청소년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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