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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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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일만에 14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며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개막 8일 만인 1027일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천군은 밝혔다.

 

합천군은 이를 축하하는 이벤트로 30만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고, 30만 번째 입장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1027일 오후 125분경 입장한 울산 광역시 노인엽합회 남구지회 김길도() 씨가 선정됐다. 김길도씨는 합천에서 유명한 축제를 한다고 해서 회원들과 함께 답사 왔는데 이런 행운을 얻어 기쁘다.”며 환한 웃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김길도 씨에게는 축전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지역 특산품인 합천 황토한우세트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장경진본 8점을 전시한 대장경천년관과 이번에 개관한 기록문화관, 대장경빛소리관, 세계교류관, 도예체험관 등을 관람하기 위한 줄이 이어지면서 축전장이 점점 더 활기를 점점 띠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합천군이 당초 목표 관람객으로 잡았던 70만명 도달도 가능한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15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축전장 뿐만 아니라 해인사와 소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오고 있어 축전 마지막 주말인 114일과 5일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예약된 입장권도 30여만장에 달하고 있어, 지역관광 경제효과와 함께 입장권 수입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전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예상을 웃도는 관람객들이 대장경축전장을 찾아 대장경축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반영되고 있다.”면서 "가야산 단풍철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말부터 마지막 날인 115일까지 관람객이 더욱 증가해 목표 관람객인 70만 명을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며 아직까지 축전장을 방문하지 않은 관람객들은 서둘러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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