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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31

결혼이주여성 11명 자동차운전면허 필기시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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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 관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반을 운영한 결과 필기시험에 22명이 참여해 11명이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합천경찰서와 연계하여 정보보안과 고나연 순경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운전면허 기출문제풀이, 통역서비스, 필기시험지원으로 진행되었다.

 

1025일 마지막 시간에 실시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지 않고 합천경찰서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칠 수 있었다. 이번 필기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출신 정희선 씨는 평소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센터 교육 참여나, 취업 등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능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며 운전면허증 취득 후에 취업의 기회도 더 많아질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합천경찰서(서장 심한철)도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자동차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을 통해 출장 학과시험 형태로 합천경찰서에서 진행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 시청 후 필기시험 40문항을 치렀다고 밝혔다.

 

합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교통 사범 증가에 따른 개정 도로교통 법률을 홍보 하는 등 올바른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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