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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1-13

​​1월 8일부터 경상북도 경계지역인 율곡, 해인사IC, 야로분기에서 소독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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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계속 확산되는 추세에서 합천군 인접지역인 경북 의성군, 안동시에서 구제역이 발생, 지난해 8월 구제역 발생 이후 또다시 합천군에 구제역 공포가 드리워지고 있다. 합천군은 그동안 예방접종을 독려하면서 농가 소독작업에 주력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았고, 인접지역인 경북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과 함께 사전차단을 위해 경북지역과의 경계지역 3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은 작년 12월 4일 충북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충남, 경기도 및 경북까지 전파되었고 아직까지 확산되는 기세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6일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으로 소에서도 구제역이 발견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3일에는 합천군 인근 지역인 경북 의성, 안동 돼지농가에서 접수된 의심신고의 정밀 검사결과도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나면서 합천군으로의 확산 유입 가능성에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합천군 관내 구제역 발생 때에도 경북 의성, 고령지역에서 구제역 발생 이후 나온 상황이어서 더욱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합천군은 축산관련차량 일시 이동제한 및 일제소독의 날이었던 지난 1월 7일을 기점으로 이동차량이 소독을 거치지 않고 합천군 관내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 경북 경계지역 3곳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했고, 1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통제초소는 율곡(33국도), 야로분기, 해인사IC에 설치됐으며 통과하는 전 축산관련차량을 소독한 후, 운전자에게 소독 필증을 배부하게 된다.


합천군은 “거점소독시설인 율곡 임북의 축산종합방역소를 포함하여 총 4개소의 소독시설을 상시 운영하며 축산관련차량의 소독을 하고 합천군청 축산과 상황실에서는 24시간 비상상황유지로 관내 질병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방역담당은 “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로 사육하는 전 두수에 자발적으로 백신접종을 하여 질병이 유입되더라도 증상발현 및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주기적인 소독, 축산관련차량 타 지역 이동시 소독 철저, 연말연초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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