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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1-26

- 호당 농업소득 1042만원지난해에 비해 3.1% 줄어들 듯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아래부터는 농경연’)2016년 올해 농업전망에서 대부분의 농업지표들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가소득은 농외소득과 이전소득 증가로 작년보다 0.1% 증가한 3,704만 원으로 전망했지만, 농업소득은 농업경영비 부담이 작년대비 3.3% 감소하겠지만, 농업총수입이 작년대비 3.3% 감소하여 2016년 농업소득은 작년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봤다.

농업생산액은 축산업 감소 영향으로 작년대비 3.3% 감소한 437,950억 원으로 전망했다.

축산물은 돼지·닭 등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며, 축산업 생산액은 작년대비 7.1% 감소한 18890억 원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돼지 가격이 작년에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올해 하락하더라도 생산비보다는 13%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 채소·과실 생산액은 작년보다 증가하겠으나, 곡물은 쌀 생산 감소로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재배업 생산액은 작년대비 0.4% 감소한 257,060억 원으로 예상했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쌀은 2016양곡년도 단경기(7~9) 산지 쌀 가격은 정부의 추가적인 시장개입이 없을 때, 벼 재배면적이 작년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확기 가격(152,158/80kg)대비 6.0% 하락한 143천 원/80kg 수준으로 전망했다.

2016년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2.5% 상승한 kg16,691,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작년보다 11.6% 하락한 kg4,364원 전망했다. 2016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생산 마릿수보다 도축 마릿수 규모가 커 작년대비 1.9% 감소한 263만 마리로 예상된다. 도축 마릿수 감소로 2016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작년보다 6.0% 감소한 24만 톤, 쇠고기 수입량은 3.6% 증가한 308천 톤으로 전망된다.

2016년 돼지 사육 마릿수는 2014년부터 이어진 후보돈 입식 증가로 작년 대비 0.7% 증가한 1,020만 마리로 전망된다. 도축 마릿수 증가로 2016년 돼지 지육가격은 작년보다 11.6% 하락한 kg4,364원으로 전망된다.

사과는 재배면적이 1% 증가하는 반면, , 단감은 각각 2%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재배면적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평년 수준일 경우 2016년 사과, 단감의 생산량은 감소하겠으나, 배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상반기 채소 가격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엽근채소 재배면적은 55,842ha작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 , 당근 재배면적은 작년대비 각각 4%, 2%, 18% 감소하는 반면, 양배추 재배면적은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건고추 재배면적은 작년대비 4% 감소하나, 마늘과 양파는 2015년 가격 상승으로 작년대비 각각 5%, 3% 증가하고, 대파 재배면적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공급량이 평년보다 많은 건고추의 가격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양파 가격은 평년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양파의 경우 조생종이 수확되는 3월에는 1~2월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대파 가격은 4월까지는 평년대비 강보합세가 예상되나, 5월 이후에는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호당 농가소득 전망> (단위: 천원)

 

2014

2015

(추정)

2016

2020

2025

농가소득

34,950

37,008

37,040

40,136

43,302

농업소득

10,303

10,754

10,419

10,781

11,412

 

<: 농가호수, 농가인구 전망>

 

단위

2014

2015

(추정)

2016

2020

2025

농가호수

만 호

112

107

106

101

95

농가인구

만 명

275

261

254

228

201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

%

39.1

39.0

39.9

43.6

47.7

총 인구 중 농가인구 비율

%

5.5

5.1

5.0

4.4

3.9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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