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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3-08

- ‘로컬푸드 1번지완주에서 합천 로컬푸드 참여농가들 마지막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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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합천 참여농가들이 완주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된 농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파머스클럽

 

합천군과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대표 윤정호)은 합천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로컬푸드로 극복하고자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한 합천형 로컬푸드 운영에 앞서 진행된 참여농가 교육을 마무리하고, 이제 직매장 운영만 남겨뒀다.

지난해 101차 생산자 조직화 교육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진행된 2차 교육은 34<완주로컬푸드해피스테이션 모악산점>이 자리잡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과 강당에서 함께 출발을 준비하며 교육 수료식을 가지며 모든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파머스클럽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북부권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에는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 3개 권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영농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420여명이 등록하여, 205명이 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 이번 교육을 통하여 1,500여명의 합천군민에게 로컬푸드의 개념과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마련하는 동기가 되었으며, 소중하고 값진 교육이었다고 평가하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향후 권역별 핵심리더를 선발하여 로컬푸드 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교육과정인 33일부터 4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진행된 선진지 견학은 완주거점가공농민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과 농민이 직접 가공하는 현장을 둘러보았고, 이 자리에서 가공농민센터 임도현 운영팀장은 개인이 가공품을 만들기에 허가를 받는 절차와 시설비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시간과 비용이 요구 되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동가공센터를 이용하게 되면 편리하게 다양한 가공품으로 잉여 농산물을 농한기 등을 통한 다양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가공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제와 모악산 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둘러보고, 듣고 몸소 느끼며, 합천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참여농가 스스로가 준비해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자리도 됐다.

견학에 참석한 농업인 김태윤(63)씨는 우리가 소홀했던 농촌의 다양한 자원과 농산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하루빨리 우리 합천에도 빨리 직접 납품할 수 있는 직매장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34일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우수농가(임병묵, 54) 특강에서는 다품목 소량생산의 기획생산 노하우를 상세히 들을 수 있었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사례를 전하며 안정적인 수입과 행복한 농부로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불어넣어 줬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진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돈이 되는 농업·농촌 만들기의 일환인 합천형 로컬푸드의 첫 단추인 참여농가 조직화를 이루게 된 것을 축하한다.”,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완주군의 성공사례를 뛰어넘는 합천형 로컬푸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정호 파머스클럽 대표는 이곳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군에 수료식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합천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합천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의 성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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