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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3-15

- 봉산, 대병, 적중, 대양면 1,100명 대상,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기생충(간흡충) 검진을 관내 4개면(봉산3, 대병면, 적중면, 대양면) 주민 1,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대변검사로 정확한 진단 및 조기 치료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간흡충 검사는 황강유역 인근주민,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 기생충감염 자각증상을 느끼는 주민, 식당 및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채변수거 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는 1개월 후 기생충검사 양성자에게 개별통보 및 치료약품을 투약하고 6개월 이내 2차 검사를 실시 할 계획으로, 무료검사를 위한 채변 수거 기간은 3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군보건소는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민물고기를 조리한 조리기구(칼,·도마) 등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며, 주방의 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담가 깨끗이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식습관 개선 및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930-3687)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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