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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15

- 야로중·야로초, 행복맞이학교 운영하며 야로면 학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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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행복학교에 선정된 야로고등학교가 현판식을 했다.©배기남

 

 

야로면에 있는 초중고가 박종훈 도교육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에 모두 선정되며 학교운영에 있어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학교 운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행복맞이학교에 선정되어 1년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야로고등학교(교장 최재만)는 올해 행복학교에 선정되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행복맞이학교 운영에 대한 학생, 학무보, 교사를 대상으로 가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매우 만족이 각각 56%, 57%, 57%로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까지 포함하면 8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많이 이루어져 지난해 과학동아리 ‘사물탐구반’이 23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독거노인 송편 나눔’행사, ‘반별로 함께하는 소풍’, ‘1박2일 행복캠프’, ‘학교 축제’ 등 많은 학교행사들을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커진 것으로 보였다.

 

또, 야로중학교와 야로초등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행복맞이학교에 선정되어 야로면에 위치함 초중고 모두가 행복학교 운영을 위한 연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야로고등학교는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교사의 변화를 통한 학생의 변화, 지식과 학습에 대한 새로운 시도 등을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건강한 교육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3월 10일 행복학교 현판식을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했다.

 

더불어 야로고등학교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로 운영하기 위해 ‘모두가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학교’,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중심 교육’을 내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교사들의 행정업무 재구성으로 가르치는 데 중심을 두며,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존중과 배려가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행복학교로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2년간 추가로 더 운영될 수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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