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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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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백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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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장으로 당선된 강천석(6학년) 학생의 선거유세. ©쌍백초등학교

3월 11일(금), 쌍백초등학교(교장 이혜정)가 “오늘 올해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해서 회장 강천석(6학년), 부회장 임수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유진 쌍백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회장(6학년) 선거에는 두 명이 출마했고 당선자 강천석(남) 학생은 ‘전교 어린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잘 추진하고 실천하겠다, 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공약했고 부회장(5학년) 선거에도 두 명이 출마했고 당선자 임수빈(여) 학생은 ‘예의바르고 배려하고 서로 돕는 학교, 욕설을 하지 않는 학교, 깨끗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고 했다.

쌍백초등학교는 “선거권이 있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로 투표에 참여했다. 전교생이 공약을 듣고 투표와 개표를 지켜보았으며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빌린 기표대, 투표함으로 실제 선거문화를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다진(4학년) 학생은 “당선자 형, 누나가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도록 많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다는데, 아이들의 선거처럼 4월 13일 어른들의 선거도 ‘민주적이고 공정’해서 온 국민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면 좋겠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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